2018년부터 매년 5월이면 우리 쌀을 실은 배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출항합니다.
우리 쌀은 유엔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매년 5만 톤의 한국 쌀이 수원국에 전달됩니다.
국내 가공 및 선적 절차는 농식품부가, 해상운송 및 현지 배분은 WFP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조 이후 수원국 선정은 긴급도, 수혜자들의 한국 쌀에 대한 수용도, 운영의 효율성이 감안되어 결정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쌀이 지원되고 있는 4개국 모두 분쟁과 난민의 대규모 유입으로 식량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입니다.
한국 쌀은 수혜자들의 영양과 식단을 풍부하게 하고 돌 하나 없는 깨끗한 보관과 관리로 수혜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6.25전쟁 당시 한국에 병력을 파병하여 도와주었던 나라이고 우간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호적인 난민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로, 한국과의 역사적 관계 및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도 고려되었습니다.
UN시스템에 지문, 홍채 등으로 등록된 수혜자는 정기적으로 식량분배소에서 본인 확인 후
성인 1일 2,100 Kcal에 맞춰 영양 균형이 고려된 푸드바스켓(곡물, 콩, 영양강화 식용유 등)으로 분배되며
한국쌀은 푸드바스켓에 포함되어 수원국 현지 난민, 이재민 등에게 분배됩니다.
또한, 한국정부와 공동 현장 점검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