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량 원조 역사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식량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한국 국민은 누구보다도 배고픔을 잘 압니다.
대다수의 한국인은 수천 년 동안 줄곧 배가 고팠습니다.
20세기 들어서도 한국은 오랜 기간 동안 WFP 등
국제 사회의 식량 원조를 받았습니다.
제 몸의 일부도 원조받은 식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략)
이제 한국이 개도국을 돕고 배고픈 난민을 지원하는 것은
한국의 당연하고도 영광스러운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부는 올해 1월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했습니다.
WFP와 함께 구체적인 식량 원조 이행을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는 한국이 그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현장입니다.

이 연설은 2018년 7월 3일 WFP 식량원조 전달식에서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날은 식량원조 수원국이었던
대한민국이 공여국의 지위로 발전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는 WFP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갚고, 반 세기 전 대한민국처럼
아직도 기아에 고통 받는 나라를 돕기 위해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했습니다.
식량원조협약은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긴급 재난상황 시 또는
개발도상국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약입니다.

대한민국은 FAC의
16번째 공식 회원국
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 2월 28일 당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나
식량원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